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는 멋진 산호초와 백사장을 자랑하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. 하지만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.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은 8월 13일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신규 석탄 채굴 및 광산 계발 확대를 즉각적으로 중단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. 당면한 위협을 고려해 본다면, 구조 요청에 가깝게 느껴집니다.